[정치/ctn] 정종일 기자 =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2일 오전10시30, 당사 3층 강당에서 "국민행복을 위한 첫걸음,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습니다"라는 모토로 누리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장우 국회의원, 이영규, 최연혜, 진동규 당협위원장, 김경시 시의회 원내대표, 곽영교 시의회 의장, 설장수 기초의원협의회장과 김광래 누리봉사단장 및 주요당직자와 봉사단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푸른봉사단장(조은숙 단장, 이병배 단장)과 선진봉사회장(이응노 회장) 등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박성효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누리봉사단 출범은 한나라당의 푸른봉사단과 선진당의 선진봉사회 정신을 이어받아 확대 개편하여 출범했다"고 말하며 "당의 합당 정신을 살려 개편된 만큼 대전시민과 충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 누리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국민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서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봉사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그로인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누리봉사단을 대표해 결의문 낭독에 나선 박은미, 배기태 봉사단원은 "누리봉사단은 국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의하며, "이벤트성 봉사활동이 아닌, 정기적이고 규칙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직후 진행된 강의에서 김광래 봉사단장은 "봉사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동정이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생각하고, 남이 아닌 내 가족같이 생각하며 봉사해 달라"고 강조하며, "무턱대고 하는 봉사활동은 오해와 방해가 될수 있으며, 봉사를 하기 전 상대방이 도움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인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봉사자의 자세에 대해 말했다.

한편, 누리봉사단은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에 대해서는 봉사포인트를 적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