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 정종일 기자 =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은 최근 일부언론에 국무조정실이 정부서울청사에 사실상의 제2집무실을 마련했다는 보도에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이에 우려를 표명 했다.

최근 A언론사 보도 내용에 따르면 국무조정실(구, 총리실)은 최근 서울청사 9층 전체(1천983㎡·)를 사용, 서울청사에 사실상 재입주 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정부는 당초 총리 집무실과 수행팀이 머물 최소한의 공간만 서울청사에 남겨두기로 했으나, 차츰 사무실을 넓혀 현재는 장·차관과 실·국장 집무실까지 별도로 마련돼 있다고 보도 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국무총리실이 정부세종청사의 조기안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줘야 함에도 국민의 여망과 정반대로 간다면 이는 지난 대선시 박근혜후보와 새누리당의 공약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무총리실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월 4일 세종시를 방문해 "인프라를 갖춰 달라"고 주문한 사실과 2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IT 기술 활용"언급한 내용을 잊지말라고 강조하고 국무총리실은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를 기대한다며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