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 재활용교환센타가 활발한 운영으로 재활용품의 활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교동 시청별관에 위치한 재활용교환센타(☏041-852-1006)에는 지난해 1000여명의 시민들의 방문해 재활용품을 칫솔·비누 등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갔으며 이를 통해 총 102톤의 재활용품이 수집됐다.

특히 교환센터는 폐현수막를 활용해 기능성 마대를 제작, 재활용품 보관용이나 국토대청결운동 등 쓰레기 수거용도로 재활용하는 시책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폐현수막 마대제작은 2005년부터 추진됐으며, 일일 30개씩 연간 약 7200개의 마대를 제작, 시민과 단체에 배부해 재활용 활성화와 예산절감을 한꺼번에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병호 청소과장은 "우리 모두가 재활용 가능 자원을 최대한 활용 한다면 자원절약은 물론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자원순환체계 확립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다 같이 자원절약과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재활용 운동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환경부와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가 주관하는 재활용공모전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