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과 검사미필차량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과 검사미필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통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 자동차 소유자들이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번호판 영치 대상 차량은 2011년 7월 질서위반행위규제법 개정 이 후 3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60일 이상 체납한 차량과 검사 기간이 40일 이상 경과한 자동차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자동차는 운행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번호판 영치 활동과 함께 과태료의 자발적 납부와 정기검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나가겠다"며 자동차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 공주시의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56억원으로 그동안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자동차를 매매하거나 폐차할 때 한 번에 정리하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 등으로 납부율이 낮아 징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