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보건소장 부혜숙)가 의료 기관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유구읍 등 10개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농촌주민건강검진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농촌주민건강검진 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의 이동검진 차량 2대를 이용해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 농촌여성은 만 40세 이상 70세 이하 ▲ 전립선 암 검진은 50세 이상~70세 이하 ▲ 5대 암 검진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로써 70세 이하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진시간은 검사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정오까지이며,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검진안내문을 지참하고 검진 전날 저녁 10시 이후 부터는 금식을 하고 검진에 참여해야 한다.

일정은 3월 20일 이인면을 시작으로 21일 탄천면, 22일 계룡면, 25일 반포면, 26일 의당면, 27일 우성면, 28일 유구읍, 29일 신풍면, 4월 1일사곡면, 4월2일 정안면을 순회 실시한다.

시는 이번 검진기간 동안 농촌여성의 골다공증과 갑상선기능검사, 남성전립선 암, 통풍검사, 위암 등 5대 암 검사를 실시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검진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