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친수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해 쾌적한 수변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쾌적한 수변공간을 만들기 위해 9억 43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금강변 생태공원 3개소와 금강종주 자전거도로 34.2㎞에 대한 유지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초 작업과 청소는 물론 영농행위 등 불법행위 단속, 주요 시설물에 대한 훼손, 파손 등에 대한 응급복구와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금강신관공원 축구장에 야간 조명시설 1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금강신관공원에서 석장리 박물관까지 4.6㎞ 구간 자전거도로에 야간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금강종주 자전거도로 3개소에 그늘막과 쉼터를 설치하고 코스모스 등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강신관공원 및 금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쾌적한 환경유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