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이 있는 건축물 소유자는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석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공주시 공공시설과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건축 허가를 받은 건축물은 올해 4월 28일까지이며 이후 건축물은 2015년 4월 28일까지 석면조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건축물 소유자는 조사기관에 의뢰해 석면조사를 실시해야 하며 조사가 완료되면 1개월 이내에 공주시에 그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단 2009년 1월 1일 석면사용이 전면금지 된 이후 착공신고를 한 건물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며, 건축물 석면조사를 기한 내에 하지 않을 경우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석면조사 대상 건축물은 총 217개소로 조사됐으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다중이용시설, 연면적 500㎡ 이상인 공공시설, 의료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노인 및 어린이시설(어린이집은 연면적 430㎡ 이상) 등이다.

김병호 청소과장은 "조사기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조사비용이 상승하거나 조사신청이 한꺼번에 몰려 기한 내에 조사를 못 받을 수도 있다"며 서둘러 석면조사를 실시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