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가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Zero화'를 실현하기 위해 632개 하천에 대해 '5개년 하천준설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 정비에 나선다.

시는 우선 올해 사업비 2억5000만을 확보하고 유구·이인 등의 33개 하천 중 준설이 필요한 총10㎞ 구간에 대해 3월말까지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 5개년 하천준설 정비계획에 따라 여름철 범람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매년 반복되는 피해원인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하천기능을 개선, 여름철 우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5개년 하천준설 정비계획 수립으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하천 준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