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부가 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것에 대해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은(충주) “우여곡절 끝에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 며 “경제자유구역 개발은 충북경제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충주 에코폴리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미래 젊은세대의 일자리 확보, 충주 자족도시 기반 구축, 충주경제 활성화의 주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외국기업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시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그동안 숱한 고비와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충북도민들의 염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하며 산고 끝에 이루어진 경제자유구역지정으로 앞으로 충북은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새로운 경제도시로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민선 5기 들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유치에 이은 두 번째 쾌거” 라며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성공사례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충북도 및 자치단체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펀 지식경제부는 4일 충북과 강원도(동해안)를 경제자유구역에 최종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제5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9월 후보지로 선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과 동해안경제자유구역을 새로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은 충북 충주시와 청원군 일원 4개 지구(바이오메디컬지구,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 에어로폴리스지구, 에코폴리스지구) 9.08㎢에 조성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 개발에는 오는 2020년까지 총 1조994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