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은 국가 중추적 사업인 과학벨트 부지매입비와 관련해 "과학벨트 부지매입비는 새 정부에서 결정할 문제다"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10일 오전11시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예산처리에서 과학벨트 부지 매입비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새 출범 기재부는 앞으로 다른 입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의 정부는 전액 지방비 부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50% 부담하는것으로 발전된 것이고 새정부당선자가 국고지원을 공약으로 약속했기 때문에 새정부에서 결정할 문제다"라고 한편으론 자신감을 내 비췄다.

이에 덧붙여서 염시장은 "과학벨트 결정될때 국무총리 담화문, 이기호 교과부장관 브리핑에서 이것(대덕벨트)은 지역개발 사업이라기 보다는 국가발전 전략의 일원이라고 아주 명확히 구분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염 시장은"전체 7300억원 예산 중 순수한 부지매입비는 조성비 말고 3500억원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350억원을 예산에 반영해야 하는데 350억원이 아닌 175억원을 책정했다"며"175억원은 대전시가 부담하라는게 전제 조건이어서 수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과학벨트 부지매입비는 박근혜 당선자가 공약으로 약속한 부분이다"며"국고로 전액 부담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