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는 이준원 공주시장과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31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식, 시상 그리고 폐식 후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식전공연에서는 새내기 공무원 30여명이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에 맞춰 그동안 준비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보건소 서재순 담당 등 12명의 댄스공연, 직원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 공연, 공무원 밴드 공연 등 직원들은 그동안 숨겨둔 끼를 발산하며 종무식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공연이 끝나고 이어진 시상식에는 교통과가 '2012년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으며, ‘2012년 부서, 읍·면·동 행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도시재생과와 유구읍 그리고 ’2012년 지방세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서 1위를 한 정안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 졌다.

또한 전경일 산업국장이 국가사회 발전유공으로 국무총리상을, 이재권 도시재생과장이 재난안전관리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82명의 공무원들이 각자의 업무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이 시장은 송년사에서 "올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시민이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여러분들로 인해 시가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으로 공주한옥마을이 2012국제공공디자인 대전에서 대상을, 5일장 건강관리의날 프로그램이 전국지역복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 받았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시장의 송년사가 끝나고 전 직원들이 노사연의 ‘만남’을 합창하며 종무식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