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는 유구읍 추계보건진료소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신축한 추계보건진료소는 대지면적 998㎡에 연면적 172㎡ 규모로 총 3억5,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료실, 대기실, 건강관리실, 건강증진실, 숙소 등을 갖췄다.

관리실에는 안마기, 발 맛사지기, 반신욕기 등의 건강의료장비가 있어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피로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건강증진실에는 주민들의 건강을 높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추계보건진료소는 올 봄 부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장구 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준공식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