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를 포함한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르면 내년 초 이뤄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은 26일 경제자유구역 정책간담회에서 “충주지역을 포함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후보선정 단계를 거쳐 내년 1월말 경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강원도 동해안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충북경제자유구역을 박근혜 정부 인수위원회 보고 후 지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들 2개 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으로 추진돼 왔기에 (경제자유구역)지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충주 후렌드리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는 윤진식 의원 공약추진위원회 충주경제자유구역추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윤 의원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충주시민들의 성원으로 현재 지정단계에 이르렀다” 며 “앞으로 남은 절차와 예산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에코폴리스의 경우 당초 남한강 변 수변구역이 포함됐으나, 환경부의 수변구역 제척요구로 인해 전체 지정 예정 면적이 419만6416㎡로 164만3364㎡ 가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