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지역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미적 감각과 실용성를 높여 디자인해 건립한 탄천면 장선2리 명품 마을회관외 43개소에 준공명판을 제작해 부착했다고 20일 밝혔다.

준공명판에는 회관위치, 준공일, 설계자, 시공사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마을 주민들과 마을회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명품 마을 건립과 관련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2008년 홍익대학교 건축대학과 명품건물 건립을 위한 디자인 협약을 체결, 마을여건에 알맞은 공공디자인을 도입한 마을회관 및 경로당 건립을 시작했다.

공공디자인을 입힌 마을 회관들은 건립 때 마다 신선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나았다.

2009년에 건립된 정안면 산성리 마을회관은 마치 펜션과 같은 형태로 지어져 5도2촌 주말도시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우성면 보흥리1리 마을회관은 2009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우수하고 신선한 디자인으로 대내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회관 준공명판 부착은 그동안 새롭고 참신한 디자인을 적용해 건립해온 명품 마을회관 사업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며 "명품 마을회관 사업은 건물의 실용성과 함께 디자인으로 시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