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며 청주 시민과 충북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문 후보는 “정권교체가 눈앞에 다가왔다” 며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 (자신은)민주통합당의 후보일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의 새 정치를 위한 국민연대의 국민후보” 라며 한 표를 부탁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오늘 아침에 미사일로 전용될 수 있는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행위에 단호하게 반대한다” 고 강조했다.

또 “어제까지 20층 건물 높이의 로켓이 분리됐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새누리당과 정부의 안보무능 그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문 후보는 “통합 청주시 설치법을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통합 청주시를 중북권 핵심 도시로 키우고 세종시와 함께 국가 균형 발전의 거점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충북을 세종, 대전과 함께 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의 생명 정보기술 산업 경제권으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