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민주통합당 이해찬 전 당대표는 4일 오후 1시 세종시 조치원읍 시장 감초당약국 앞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최교진 상임선대위원장,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박수현 국회의원의 지지유세에 이어 이해찬 대표는 지원유세에 나섰다.
오후 2시경 유세가 끝난 후 이해찬 전 대표는 조치원 시장을 돌며 시장 상인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찬의원은, "세종시민이 첫 국회의원으로 본인 이해찬을 선출해주신이유는 이명박 정권에서 잘 실현되지 않으니까 본인 이해찬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서 세종시를 완성시키라는 명령을 준것이다" 라며 "저는 그 명령을 완수할 책임이 있고, 반드시 명품도시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하며 "12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분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약속한 세종시를 완성시킬 것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지금 새누리당은 말로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하고서 실제로는 방해를 놓고 있다"며"이명박 정부는 재벌에게는 엄청나게 감세를 해주면서, 돈이 없다는 이유로 지방정부에는 돈을 주지 않고 있다. 세종시 교육청 1천억원, 세종시청 1천억원, 합쳐서 2천억원을 주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정부에게 이 나라를 또다시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문재인 후보를 자신있게 추천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하면 세종시를 완성하고 경제민주화를 하고, 정치검찰을 쇄신하고, 남북관계를 바로잡고, 보편적 복지를 이룩할 것"이라고 문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