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육군 제 32 보병사단은 16일 충남 공주시 장기면 동현리에서참전용사 배영호옹(85세)에게 안락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을 선물했다.

배영호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대구에 위치한 9교육대에서 운전병 임무를 수행하며 각종전투에 참가하였으며, 6·25전쟁이후 15사단 포병대대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 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에는 김완태 육군제 32사단장, 배영호옹, 공주시장, 계룡건설, 농협, 신한은행, 보훈의료공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관계자, 재향군인회장, 6·25 참전군인회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금번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은 지난 10월부터 32사단 공병대대 3중대장 김주식 대위 등 연인원 450명, 장비 40대를 투입하여 36일간 공사를 하였으며, 기존의 낡은 집을 철거하고 새집을 신축함으로써 연로하신 호국용사께서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보금자리 주택을 선물 받은 배영호 옹은 “군에서 이렇게 낡은 집을 새집으로 만들어주니 너무 고맙고 감개가 무량하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단은 앞으로 2013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을 선정하여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용사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공사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