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김고성)은 13일(화) 오후2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성완종 원내대표, 새누리당 김용환 상임고문, 새누리당 충남도당 이완구 명예선대위원장,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 강용수 세종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당 대선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18대 대선 필승을 결의했다.

이자리에서 박후보는 "세종시 건설을 둘러싼 여·야 후보 간 공방을 의식한 듯 세종시 원안 추진 관련 역할과 쟁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대신 충청도민들의 성원을 충청도 발전과 세종시 완성으로 보답하겠다"며 "위기에서 어렵게 지켜낸 세종시는 자신의 신념이자 소신이다, 충청도와 세종시를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후보는 "중산층 붕괴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서민경제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분열과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서민을 위한 공약을 실천하는 신뢰는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후보는 후보단일화에 대해 "선거가 36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야권은 민생과 상관없는 단일화 이벤트에만 매달려 국민들이 후보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있다"고 맹비난 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서 박후보는 김고성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장과 김칠환 선거대책위원장 등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선 필승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필승결의대회 참석에 앞서 12시20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추진현황과 애로 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고,여직원들과의 오찬자리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