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강 신관공원과 금강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강 친수시설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강 신관공원과 금강자전거길에 편의시설 설치와 시설을 보완하는 사업으로 11억6천만원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아 10월에 착공했으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한층 편안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위에 칼라팔트를 덧씌우는 사업과 비가 오면 물이 고이던 금강교와 공주대교 밑 잔디밭의 배수개선 공사를 잔디 재식재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금강 쌍신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의 자전거길 써치라이트 설치와 금강신관공원 축구장 2곳에 써치라이트를 경기장용으로 교환하고 추가로 1개를 더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금강 자전거길에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금강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 7월말 개장을 목표로 공주보 부근 3만㎡ 부지에 18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웅진지구 오토캠핑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현재 설계중에 있다.

송병선 재난관리과장은 "금강신관공원과 금강 자전거길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나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