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민족 명절 한가위를 맞아 ‘백미백선 24절기 시장문화축제 전통놀이 한마당’이 27일 공주산성시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24절기 시장문화축제에서는 대형 윷놀이와 팔씨름왕 선발대회, 100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비롯해 풍선아트와 길놀이 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한다.

대형 윷놀이는 관람객들이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나눠 참가자들이 직접 윷말이 되어 겨루며, 팔씨름왕 선발대회는 즉석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100인 제기차기는 100명이 동시에 제기를 차서 마지막까지 남는 참가자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간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공주지역의 특산물인 밤을 이용한 밤 막걸리와 묵 등 전통먹거리 등이 준비돼 있으며 행사참여 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나눔행사도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3회째를 맞는 ‘백미백선 시장문화축제’는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산성시장 특성화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먹거리, 문화체험, 공연을 결합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공주산성시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