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윤석규)이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명교수 초청연주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를 올린다.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제148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무대에는 국내 최고 정상급 첼리스트로 널리 알려진 양성원씨를 초청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곡으로는 14세기경 호색가이자 돈 많고 아름다운 용모를 가진 돈 환의 이야기를 극화한 모차르트의 최대 걸작 오페라 '돈 조바니 서곡'을 시작으로, 드보르작 특유의 전원적 감상과 대담한 스케일을 보여주는 “첼로 협주곡”이 양성원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이어서 20세기에 탄생한 가장 뛰어난 교향곡 중 하나인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7번”과 러시아 민요로 다채롭게 채색한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연주 등 클래식의 화려한 음악세계로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연자로 나설 첼리스트 양성원은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인터넷 예매와 함께 국민도서, SK텔레콤중동대리점, 눈치코치안경점, 인물스튜디오 등에서도 구입 가능하며, 입장료는 A석 5천원, B석 2천원으로 초등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 공주문예회관(☎041-840-246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