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1일 농업기술센터(소장 노상우)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풀향기 농촌교육농장에서 ‘신나는 주말 농촌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신나는 주말 농촌 체험활동’은 공주시 방과후지원센터와 지역기관이 협력하여‘지역연합 방과후학교’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풀향기 농촌교육농장에서 방송이와 도토리를 수집해보고, 뽕나무를 이용해 뽕잎차와, 뽕잎 수제버거를 만들어 먹는 체험을 경험했다.

유수정(공주교동초 6학년) 학생은 “풀향기 농장 체험으로 뽕나무와 여러 식물들의 이름을 알고, 동서양화 조화가 이뤄진 뽕잎 버거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담당장학사는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우리 자연에 있는 풀 한포기와 나무 한그루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마련했다”라며“학교에서 책으로만 수업하다 자연현장으로 나와 직접 몸으로 보고 느끼고 뛰놀며 자연에 대한 산교육을 갖는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