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이달 31일까지 실내골프연습장 6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안전실태조사 결과 나타난 실내골프연습장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안전대책을 강화코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업장내 안전시설 등에 대한 유지관리 및 시설기준 적용여부 ▲피난안내도의 비치 및 내용 적정여부 ▲비상구 및 피난계단 등의 폐쇄․장애물 적치 등 유지관리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불량대상에 대해서는 의법조치 등 강력 법 집행을 할 방침이다.

또한, 이달 13일 실내골프연습장 영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화재시 인명대피요령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법 등에 대한 소집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을 고시킬 방침이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골프가 친목도모, 여가선용 등의 목적으로 대중화되었고 이와 더불어 무더운 날씨로 실외보다 실내 골프연습장을 찾는 이용자들이 늘었기에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내골프연습장 20개소를 조사하여 스프링클러설비 폐쇄 및 휴대용비상조명등 미설치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부적정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