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주 금강일원에서 구조․구급대원 특별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한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인한 물놀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공주보 완공에 따른 수상레져를 즐기는 시민이 많아짐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난구조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벽수상레져 노상호 대표를 외부 강사로 초청하여 구조․구급대원 23명을 대상으로 ▲내수면 수상 및 급류구조기법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법 ▲계곡 고립사고시 인명구조기법 ▲수중탐색 및 인양법 등에 대하여 실습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주보를 중심으로 구조보트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여 구조․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집중호우, 태풍, 물놀이 등 여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대해 다방면적인 구조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신속한 대응능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직원 23명은 이번 훈련과 함께 소형선박 조정면허, 수상인명구조원, 스킨스쿠버(신규직원) 등 수상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직원 유자격자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