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는 10일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 마을을 방문하여 감자캐기 등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속되는 비로 인해 감자 및 마늘캐기 등 적시에 농사일을 하지 못하면 농작물 수확이 곤란 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관119안전센터 등 야간 근무를 마치고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20명이 1만평 규모의 감자 및 마늘을 캐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유구읍 동해리는 지난 5월 자매결연을 맺어 가족과 같은 만큼 장마를 앞두고 속 앓이 하시는 농민들이 있다는 소식에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