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공주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단계별 체납액 집중 징수기간을 설정, 강력한 체납처분을 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연도폐쇄기(1~2월)와 제1단계(4~5월)를 각각 체납액 집중 징수독려기간으로 설정하고,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읍면동 책임징수제를 실시했다.

또 본청 세무과 전직원에 대한 고액체납자 전담제를 실시,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공매,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 제한,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번호판영치 등을 통해 6월말 현재 30억여원의 체납액을 징수해 지난해 보다 5억여원의 체납액을 초과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38기동 체납처분 특별반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자동차번호판영치 인식시스템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야간 상시 전개해 600여대의 번호판을 영치, 3억여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제2단계(8~9월), 제3단계(11~12월)를 체납액 집중 징수독려기간으로 설정 운영해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을 더욱 강화, 현년도 징수율 97%이상, 과년도 체납액 30%의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체납액 징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납부분위기 조성과 지방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