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논산시 보건소(시장 황명선)는 제67회 치아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관내 중증 장애인 시설 작은 자의 집(논산시 은진면 방축리 소재)을 방문, 사랑의 스케일링 등 치과진료를 했다.

이날 보건소 구강관리팀(공중보건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2명)은 증증 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잇몸질환자 사랑의 스케일링, 풍치질환자 발치, 불소 바니쉬 도포 등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관리를 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치과 의자에 여러 명이 도와야 간신히 진료를 할 수 있지만 환우들의 표정은 지난 2005년 첫 방문 때 보다는 많이 안정된 모습이었다.

시설 관계자는 “우리 식구들.. 처음에는 양치질도 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던 사람들이에요.. 보건소에서 해마다 이렇게 방문 진료를 해 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 날 진료에 참여한 공중보건치과의사(황성택, 31세)는 “중증장애로 병․의원 찾기가 어려운 소외 이웃에 보건기관이 예방과 진료서비스를 펼쳐야 하며 민간차원의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장애인 보건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논산시는 시 중증장애인 시설 3개소에 대해 지난 2005년 보건소 구강관리 시행 후, 매년 논산시 치과의사회의 도움으로 지정치과 형태로 관리를 해오고 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