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는 25일 오전 11시 정안면사무소(정안면 광정리)에서 정안면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채수철 공주소방서장을 비롯해 박수현 국회의원, 조길행 도의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여성의용소방대 출범을 축하했다.

정안면 여성의용소방대는 한은분(59세) 초대 대장을 포함하여 총 20명으로 조직되었으며, 올 1월부터 2월까지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로 대원을 선발하여 의용소방대 전반에 관한 실무교육을 모두 마쳤다.

앞으로 남성 의용소방대와 상호연계 및 보완하며 한층 복잡해지는 소방업무 보조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 안전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한은분 정안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오늘 결의한 마음으로 대원과 일치단결하여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 참여는 물론, 자원봉사활동 등 여성의용 소방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소방서는 이번 발대를 통해 총 21개대 660명의 의용소방대를 구성․운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