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논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보건기관 현대화, 의약품 24종 수퍼판매 확대, 영유아 예방접종 지원, 노인의치(틀니) 무료 장착 사업 등 보건소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김재형 보건소장은 올해 건강원스톱센터와 4개 보건지소․진료소를 증․신축하고 2014년까지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장제, 드링크류 등 5개종 48개 품목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의약품 판매를 8월 1일부터는 가정상비약 4개종 24개 품목을 추가 판매해 시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육아보육비 경감과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해 12세 이하 영유아의 결핵, B형 간염 등 10종에 대한 접종비 지원을 대폭 늘리고 2억2200만원을 들여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140여명 어르신의 노인의치(틀니) 장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재형 소장은 7월 1일부터 75세이상 어르신의 완전틀니 진료비가 50% 경감 예정이며 관내 치과 의사회와 연계해 의료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핑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예방접종 의약품 구입방법, 의치 장착사업 대상자 선정기준, 친환경 방역 소독을 비롯해 어르신 편의를 위한 보건소 순환버스 운용 등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김재형 보건소장은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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