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공주시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민원실을 사계절 쾌적하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민원실 자투리 공간을 활용, 고품격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개최했던 백제문화제의 명장면과 추억이 깃든 공주의 옛모습 사진 25점을 2월 한달 동안 전시해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민원실에서는 이번 사진 전시를 통해 우리지역의 옛 모습을 더듬으며 애향심을 갖고, 백제문화제가 더욱 발전하여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 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되는 제58회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사전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주시 민원실은 지난달 6일부터 전 직원이 공주의 역사도시 이미지와 잘 맞는 백제의상을 입고 근무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지역홍보와 함께 친절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이색적인 각종 전시와 함께 민원인들에게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