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성탄의 즐거움이 묻어나는 거리에 '아름답고 특별한 희망을 기록하는 작품전시 및 홍보 행사'가 지난 12월 23일 저녁 5시 대전시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 지하도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대전시에서 활동하는 (사)만남 대전지부 얼지키미 자원봉사단체의 이·미용 봉사자들이 자른 머리카락을 모아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며 작품을 넣은 달력과 엽서를 통해 모금활동을 벌였다.

(사)얼지키미는 3년간 중구지역의 불우노인을 돕기 위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손길을 펼치며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얼지키미 회원들의 오카리나 공연

특히 이번 행사는 작품전시에 그치지 않고 오카리나 공연, 코스프레 응원단 공연, 손유희 공연 등으로 참석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얼지키미 자원봉사단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효를 다시 생각해보며 얻어진 수익금을 통해 불우노인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