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ctn] SBS가 오는 11일 저녁 9시30분 두바이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한민국과 UAE와의 경기를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의 중계로 현지에서 단독 위성 생중계한다.

'한국축구의 영웅' 차범근 해설위원은 지난 6월 올림픽팀 중계 이후 처음 대표팀 경기의 해설을 맡았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은 3차 예선에서 3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 1무, 승점 7점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은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진출권을 자력으로 획득하게 된다. 이번 UAE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다음 경기는 이미 홈에서 6대0으로 대승을 거둔바 있는 레바논과의 경기로 최종예선 진출은 거의 확정적이라 볼 수 있다.

최종예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으려는 조광래호는 엔트리 23명 중 박주영, 차두리, 지동원, 구자철 등 유럽파와 J리거 조병국, 이근호 등 12명의 해외파를 소집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