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최근 논산경찰서 이전을 둘러싼 지역의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달 10월31일 강경읍 3청사 신축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한병수, 김완중)와 김익중 논산경찰서장과의 면담에서 김 서장은 현청사연접부지매각 또는 읍내학교통폐합후 학교부지 활용이 가능할 경우 강경에 신축할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추진위는 지난 11월 3일 회의를 통해 강경읍 번영회(회장 박순배)가 중심이 돼 현청사 연접부지 매각을 설득하는 한편, 해당 학교(강경중앙초등, 황산초등)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특히, 추진위는 2가지안 중 학교통폐합 후 잔여부지 제공에 역점을 두고 경찰서 강경읍존치를 추진한다는 입장 속에서, 2년전 학교와 학부모, 동문회 반발로 통폐합이 무산됐지만 이번만큼은 강경읍대계를 위해 설득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계룡시는 관내 경찰수요 확산세를 감안 반드시 논산경찰서가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추후 논산시와 계룡시 주민간 갈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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