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rn]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 탁구팀이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곧 있을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상위권 진입 전망을 밝게 했다.

공단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남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에서 공단 탁구팀(총감독 이용상, 감독 배성호)이 단체전에 출전해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서동철, 이경호, 허성욱, 정진우, 임재현 선수로 구성된 공단 탁구팀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창단 불과 7개월 만에 전국 최강팀인 부천시청팀을 상대로 3:0으로 이기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 대비해 그동안 국군체육부대(상무)전지훈련과 체력강화 훈련 등의 고강도 훈련을 실시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린 결실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말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탁구팀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서문범 공단 이사장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또 한번의 파란을 일으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