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경찰서(서장 박희용)금학지구대(지구대장 장윤수)는 금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숙현)와 협조해 8월18일 주미동 마을회관을 방문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찰관서를 운영했다.

경찰활동에 소외되기 쉽고 경찰관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 농촌마을 고령의 주민들을 방문해 요망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의 민원 해결과 치안시책에 반영 및 보이스피싱․절도․음주운전 예방등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을 높이고 각종 범죄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주미동을 시작으로 다음 주 부터는 검상동․신기동․상왕동 등 시 외곽 9개동을 순차적으로 방문 실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범죄예방교실 강사로 나선 박영민경사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례, 절도예방을 위한 예약순찰제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고 설득력 있게 설명해 큰 호응과 관심을 모았으며, 주민들은 바쁜 경찰관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 과거와는 너무 많이 달라진 모습에 감사하다는 반응과 함께 유해조수로 인한 피해, 탄저병으로 고추농사의 피해 고충 및 잦은 순찰로 범죄 예방과 경찰관과 자주 대화를 했으면 요청을 하기도 하였다.

금학지구대 관계자와 동 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의 한 위원은"지구대에서 지역 마을 방문 등 현장에서 주민들의 소리를 듣고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좋은 취지이나, 주민과 주변 단체, 언론 등 유관기관의 도움이 없으면 큰 성과를 기대키 어렵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