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뜨거운 여름 건강관리 이렇게 하세요
서산소방서 예방안전담당 김원근
가금현 기자입력 : 2011. 07. 21(목) 11:30
서산소방서 예방안전담당 김원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여름폭염이 시작되었다. 전국 곳곳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지역에 따라 열대야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더운 날씨로 야외활동과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 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여름철 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폭염으로 인한 질환은 근육경련과 피로감이 심해지는 열경련, 발이나 발목이 붓는 열부종, 일시적으로 의식이 소실되는 열실신, 두통, 구역질 및 구토를 동반하는 일사병, 땀이 나지 않으면서도 피부가 뜨겁고 건조한 열사병이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여름철 야외활동 중 위와 같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그 상황이 단순해 보일지라도 언제든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일단 위와 같은 증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하는 실내 등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해야하고, 몸으로부터 열 방출을 도울 수 있도록 탈의시키는 것이 좋다. 열 방출을 돕기 위해 노출된 피부에 물을 뿌리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열을 식히거나 얼음주머니 등을 겨드랑이나 서혜부(대퇴부 및 가랑이 관절부)에 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심체온이 40℃를 넘으면 전신경련, 혈액응고장애 등의 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119구급대를 불렀다 해도 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몸을 차갑게 식혀야 한다.
수분과 염분의 보급도 좋은 응급처치 중 하나이다. 차가운 물을 먹이거나 스포츠 드링크로 수분과 염분을 공급할 수 있고 식염수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부름이나 자극에 대한 반응이 이상하거나 응답이 없을 경우에 인위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게 되면 수분이 기도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구토를 호소하지 않은 채 토하는 증상이 있다면 벌서 위장의 움직임이 무뎌지고 있다는 증거로 수분의 섭취를 금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여야 한다.
위와 같은 상황에 당면하지 않고 건강하고 유쾌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서는 간단한 여름철 건강수칙만 익혀두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폭염시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산책, 나들이 등의 야외 휴식은 삼가하고 야외 휴식 때는 넓은 챙이 있는 모자와 가벼우면서 밝고 헐렁한 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야외 휴식 시는 응달진 곳에 머물고 충분한 물을 항상 휴대하여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차와 커피종류는 탈수를 가중시키므로 피하도록 하고 음식은 평상시대로 섭취하되, 샐러드나 과일과 같은 시원하고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한편 여름철에는 식중독 균이 쉽게 증식하여 소화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청결한 손과 청결한 조리기구 등을 준비하고 조리하거나 조리된 식품은 방치하지 말고 신속히 섭취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는 전 세계 평균을 상회해 폭염 발생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상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고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한다.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을 숙지하여 여름기간 안전하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렇게 더운 날씨로 야외활동과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 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여름철 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폭염으로 인한 질환은 근육경련과 피로감이 심해지는 열경련, 발이나 발목이 붓는 열부종, 일시적으로 의식이 소실되는 열실신, 두통, 구역질 및 구토를 동반하는 일사병, 땀이 나지 않으면서도 피부가 뜨겁고 건조한 열사병이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여름철 야외활동 중 위와 같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그 상황이 단순해 보일지라도 언제든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일단 위와 같은 증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하는 실내 등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해야하고, 몸으로부터 열 방출을 도울 수 있도록 탈의시키는 것이 좋다. 열 방출을 돕기 위해 노출된 피부에 물을 뿌리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열을 식히거나 얼음주머니 등을 겨드랑이나 서혜부(대퇴부 및 가랑이 관절부)에 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심체온이 40℃를 넘으면 전신경련, 혈액응고장애 등의 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119구급대를 불렀다 해도 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몸을 차갑게 식혀야 한다.
수분과 염분의 보급도 좋은 응급처치 중 하나이다. 차가운 물을 먹이거나 스포츠 드링크로 수분과 염분을 공급할 수 있고 식염수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부름이나 자극에 대한 반응이 이상하거나 응답이 없을 경우에 인위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게 되면 수분이 기도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구토를 호소하지 않은 채 토하는 증상이 있다면 벌서 위장의 움직임이 무뎌지고 있다는 증거로 수분의 섭취를 금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여야 한다.
위와 같은 상황에 당면하지 않고 건강하고 유쾌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서는 간단한 여름철 건강수칙만 익혀두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폭염시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산책, 나들이 등의 야외 휴식은 삼가하고 야외 휴식 때는 넓은 챙이 있는 모자와 가벼우면서 밝고 헐렁한 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야외 휴식 시는 응달진 곳에 머물고 충분한 물을 항상 휴대하여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차와 커피종류는 탈수를 가중시키므로 피하도록 하고 음식은 평상시대로 섭취하되, 샐러드나 과일과 같은 시원하고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한편 여름철에는 식중독 균이 쉽게 증식하여 소화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청결한 손과 청결한 조리기구 등을 준비하고 조리하거나 조리된 식품은 방치하지 말고 신속히 섭취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는 전 세계 평균을 상회해 폭염 발생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상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고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한다.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을 숙지하여 여름기간 안전하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