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김갑연 공주시 부시장이 다음달 시행될 조직개편과 인사 등과 맞물려 해이해진 공직기강과 공직자의 부적절한 처신에 공직기강 재확립을 주문했다.

공주시는 다음달에 있을 조직개편과 인사와 관련 조직분위기가 어수선함에 따라 김갑연 부시장 주재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3회에 걸쳐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5급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교육에 들어갔다.

김 부시장은 21일 문예회관에서 실, 시민국, 미래도시팀, 산업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불거진 공직기강 해이사례와 관련, 청렴교육, 민원에 대한 친절교육 등을 벌였다.

이날 김 부시장은 최근 조직개편, 인사를 앞두고, 조직내부에서 추측성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며, 이는 공직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공직기강을 와해하는 행위로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흐트러짐 없는 공직기강의 재확립을 주문하며, 앞으로 직무감찰 등을 강도 높게 벌여나갈 뜻을 내비쳤다.

이 같은 김 부시장의 발언은 지난 17일 간부회의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사문제로 루머를 생산해 내고, 전파하고 재밋거리 등으로 조직화합을 깨는 일이 발생한다면 확증없어도 기강차원에서 단호하게 다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특별교육은 장소, 시간 등과 관련, 부서별 1/2씩 나눠 실시되고 있으며, 21일에 이어 22일 오전, 오후로 나눠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