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언론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게다가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발 빠른 뉴스를 전달하고 양질의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창간되는 언론사에 대해 격려와 힘을 실어 주지는 못하면서 형평성마저 어긋나는 발언으로 실망감을 주고 있다는데 대해 말문이 막힌다.
한 마디로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행정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정보화 사회에 얼마되지 않는 광고금액으로 신생 언론사를 길들이기 하려는 듯 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담당부서의 후진성을 청양군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이석화 군수는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막 태동하는 신생 언론사로서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런 신생언론사를 앞장서 도와 하루 빨리 주민들에게 알찬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도록 힘이 돼줘야 한다.
그런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려는 어린 아이에게 손을 뻗어 잡아주지는 못하면서 광고라는 칼날로 겁을 줘 주저앉히려는 청양군의 행정은 이해할 수 없다.
청양군이 보여준 이해할 수 없는 잣대는 ‘2년 미만의 언론사한테는 광고를 줄 수 없다’는 말도 안 되는 잘못된 행정이다.
도대체 어느 공직자의 머리에서 나왔는지는 모르나 참으로 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구시대적 착오적 발상이다.
문제는 이 이상한 잣대의 발상마저 고무줄잣대라는데 있다.
어느 언론사는 되고 어느 언론사는 아니 되는 가라는 질문의 답변은 ‘우물 안 개구리’식이다.
지금 사회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어느 언론사가 더 많은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가에 지역주민들의 삶이 바뀌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민을 논하는 것 자체가 청양군의 행정수준을 도매 급으로 떨어트리고, 구시대적 후진성을 면치 못하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청양군은 더 이상 잘못된 잣대를 들이밀지 말고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판단해 언론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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