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시민들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대규모 이용자 모집에 나선다.

시는 22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1,9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현금 대신 바우처(서비스 이용권)가 지급되어, 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 사업은 총 10개 분야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심리지원 ▲정서발달 ▲비전형성지원서비스를 비롯해, 노인층을 위한 ▲행복가득 백년청춘 ▲보행보조기 지원 ▲부부관계 향상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장애가족 심리지원 ▲정신건강 토탈케어 ▲보조기기 렌탈 ▲성인 장애인 신체재활 서비스 등 폭넓은 계층을 아우른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내년 1월 5일부터 14일까지 신분증과 각 사업별로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1월 모집을 시작으로 연간 계획에 따라 ▲3월 청년신체건강증진, 웰컴투청년운동 ▲4월 우리아이마음톡톡 ▲7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이용자를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회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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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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