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한성진 기자 = 안장헌 충남도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환경과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의정활동 성과와 친환경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환경정보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동안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그는 '충청남도 환경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해 개발사업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근에는 '충청남도 공공주차장 및 유휴부지 신·재생에너지 설치·운영 및 도민참여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공공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도민 참여형 에너지 전환의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이 조례를 통해 공공주차장과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고, 도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도 구축됐다. 이는 지역 차원의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공공성과 참여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7일,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환경영향평가제도 진단과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한 안 의원은 충청남도 환경영향평가 조례의 제정 현황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그는 정보공개 확대, 민주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 절차적 투명성 제고 등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난개발을 예방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역할 강화에도 뜻을 함께했다.

또한 시민사회가 제안한 사전고지 조례, 환경정책위원회 조례, 회의공개 조례 등 다양한 개선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향후 시민사회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방정부에 정책적으로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환경 정책은 주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논의와 제도 개선을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선문대학교 원화관 아트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주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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