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아동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온종일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천안시는 18일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돌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돌봄협의체는 ‘천안시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초등돌봄 시설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질 높은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 및 돌봄기관 보호자로 구성된 기구다.

이날 협의체는 올해 돌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이 담긴 ‘온종일 통합지원 5개년 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해당 계획은 ▲어디서든 가까운 돌봄 ▲하나로 연결되는 돌봄 ▲틈새 없이 지키는 돌봄 ▲더 좋은 돌봄, 더 나은 성장 등 4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수립됐다.

우선 시는 ‘어디서든 가까운 돌봄’ 실현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등 공적 돌봄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9호점까지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를 내년까지 총 20개소로 확대하는 등 인프라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하나로 연결되는 돌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도입하여 각 기관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통합지원 체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틈새 없이 지키는 돌봄’ 영역에서는 시간대별, 대상별로 촘촘한 망을 구성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더 좋은 돌봄, 더 나은 성장’을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여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이번 회의는 향후 5년간 천안시 돌봄 정책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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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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