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CTN]강현수 기자 =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안에 빨간불이 켜졌다. 단순한 사칭 피싱을 넘어 정보 유출을 악용한 2차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인증된 플랫폼'이라도 보안 위협이 존재한다고 경고하며, 정보보호 인증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하던 대형 플랫폼의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유출된 정보를 활용한 2차 피싱 및 스미싱 공격이다. 사기범들이 피해자의 이름, 구매 내역 등 개인 정보를 악용해 더욱 정교하고 치밀한 수법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시민들에게는 극도의 주의가 요구된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링크는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되며, 쿠팡 등 플랫폼의 공식 채널을 통해 접속하여 정보를 확인하는 '자가 방어' 태세가 필수다.

보안 위협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다. 플랫폼은 최고 수준의 방어 태세를 갖춰야 하고, 정부는 경고를 넘어 강력한 사후 제재를 통해 기업의 책임 의식을 높여야 한다.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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