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추천 강원여행] 고성 능파대...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의 장관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소금을 머금은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화강암 바위
소금을 머금은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화강암 바위
고현준 기자입력 : 2025. 11. 24(월) 15:19
강원 고성 능파대/한국관광공사 제공
[강원/CTN]고현준 기자=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능파대(凌波臺)는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으로, 소금을 머금은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화강암 바위가 독특한 모습을 자아낸다.
능파대는 육계도(陸繫島, land-tied island)를 이루는 암석해안 위에 발달한 대규모 타포니(tafoni) 군락으로 유명하다.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이름은 거센 파도가 바위를 때리는 장관에서 비롯됐다.
타포니는 암석 측면에 벌집처럼 집단적으로 파인 구멍을 말하며, 능파대에서는 그 규모와 형태가 특히 웅장하다.
본래 문암해안 앞에 기반암이 노출된 섬으로 존재했던 능파대는 문암천에서 공급된 모래가 파랑의 작용이 줄어드는 섬 배후에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문암 2리 항구와 취락이 들어서면서 육계도의 원형은 거의 관찰할 수 없다.
능파대는 상시 개방되며 입장료가 무료다. 다만 주차 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방문객들은 인근 지역을 활용해야 한다.
강원도의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능파대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바다 내음과 독특한 지질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능파대는 육계도(陸繫島, land-tied island)를 이루는 암석해안 위에 발달한 대규모 타포니(tafoni) 군락으로 유명하다.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이름은 거센 파도가 바위를 때리는 장관에서 비롯됐다.
타포니는 암석 측면에 벌집처럼 집단적으로 파인 구멍을 말하며, 능파대에서는 그 규모와 형태가 특히 웅장하다.
본래 문암해안 앞에 기반암이 노출된 섬으로 존재했던 능파대는 문암천에서 공급된 모래가 파랑의 작용이 줄어드는 섬 배후에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문암 2리 항구와 취락이 들어서면서 육계도의 원형은 거의 관찰할 수 없다.
능파대는 상시 개방되며 입장료가 무료다. 다만 주차 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방문객들은 인근 지역을 활용해야 한다.
강원도의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능파대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바다 내음과 독특한 지질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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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기자 xoghks06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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