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청양교육지원청은 3일, 충남 청양군 장평면에 위치한 학생건강교육센터에서 1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일 개관한 이 센터에서 열린 첫 공식 회의로서,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회의 장소로 선정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는 청양교육지원청 전 직원과 소속 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주요 업무 공유 ▲직장 내 교육 ▲센터 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러한 구성은 직원들이 센터의 시설과 기능을 직접 체감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건강교육센터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해 폐교된 장평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전국 최초의 건강교육 통합체험관으로, 체육·보건·영양 교육을 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AI 기반 스포츠 시뮬레이터와 스마트 피트니스 장비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개관 이후 지역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학생건강교육센터가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 중심 건강교육 행정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향후 센터의 적극적 활용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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