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2동, '제4회 한마음 주민대축제'

주민이 만드는 화합의 장
주민총회·체험마당·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가금현 기자입력 : 2025. 10. 15(수)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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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4회 동문2동 한마음 주민대축제'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동문근린공원에서 열린다./CTN 가금현 기자

[서산/CTN] 가금현 기자 = 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4회 동문2동 한마음 주민대축제'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동문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함께 즐기고, 함께 만드는 행복한 동문2동'을 주제로, 주민과 가족, 지역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한마음 주민대축제는 주민총회, 프로그램 발표회, 온가족 체험마당, 행복마을학교 작품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하는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 우선순위 결정 주민총회'가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주민 참여와 자치 실현의 장이 될 전망이다.

■ 주민총회, 내년 자치사업 방향 제시
주민총회에서는 ▲시장 속 그린백(Green Bag) 순환사업 ▲꽃향기 흐르는 마을 만들기 사업 ▲동문2동 주민참여장터 운영 사업 ▲동문2동 작은 미술관 운영 사업 등 2026년 추진 제안사업 4건에 대한 설명과 투표가 이뤄진다.

이후 주민투표 결과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가 발표되며, 내년 자치계획 수립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 축제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시동초등학교 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2시부터는 내빈과 주민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주민총회가 진행된다.

이어 2시 55분부터 4시 25분까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9개 팀 공연) ▲온가족 체험마당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챌린지 바운서’, ‘레일기차’, ‘6종 체험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9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작품전시 코너에는 주민자치센터 식품공예 전시작 36점과 행복마을학교의 다양한 창작 작품이 전시돼 지역 문화의 향취를 더한다.

■ 주민이 주인공 되는 축제 만들 터
동문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한마음 주민대축제는 주민이 기획하고, 주민이 참여해, 주민이 결실을 맺는 진정한 자치축제"라며
"올해는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주민자치회는 행사 전까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주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