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수현 기자 = 율빛유치원(원장 이계화)은 지난 1일 유치원 운동장 및 하늘 놀이터에서 유아들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전통 놀이 한마당'를 개최했다.

유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공동체 의식과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한복 또는 편안한 복장을 입고 떡메치기, 화포 놀이, 말뚝이 먹이 주기, 활쏘기, 손수레.링걸이.널뛰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채로운 놀이를 즐겼다.

전통 과자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전통 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만 4세 유아는 "떡메치기를 하니 쿵덕 쿵덕 소리가 나서 재미있었어요", 만 5세 유아는 "활을 쏘니까 진짜 옛날 장군이 된 것 같아요, 친구랑 같이 널뛰기를 하니까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이에요" 등 즐거운 반응을 보이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우리들이 만든 공연 놀이를 기획한 율빛유치원 원장 이계화는 "이번 전통 놀이 한마당은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규칙을 배우고 협동심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자라서 K-팝, K-드라마처럼 세계로 뻗어 나가는 K-문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율빛유치원은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을 계기로 연중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겨울에는 연날리기·제기차기 등 세시풍속 놀이, 봄·여름에는 마을 탐방과 전통 장터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계절별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보호자 참여형 활동을 확대하여 가정과 연계된 전통문화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유아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일상 속에서 배우고 세계와 나누는 K-문화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현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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