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10월 1일(수),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다회용기 26만 9,500개를 사용해 폐기물 발생량을 전년 대비 35.3%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 축제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업소 10개소와 푸드트럭 15개소 등 총 25개소에 다회용기 그릇, 컵, 포크, 수저 등을 공급했다.

올해 축제 기간 동안 발생한 폐기물은 13.48톤으로, 다회용기 도입 전인 2023년 20.85톤에 비해 7.37톤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15만 개의 다회용기 사용으로 6.37톤의 폐기물을 줄인 바 있다.

천안시는 다회용기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 내에 반납소 4곳과 폐기물 분리배출함을 설치하고,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협업해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일회용 쓰레기 감소 ▲폐기물 수거 구역 축소 ▲관리 효율 증대 ▲청소 인력 부담 완화 ▲운영비 절감 ▲깨끗한 축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다회용기 도입으로 축제 기간 생활폐기물이 많이 감소하면서 깨끗한 축제 환경이 조성됐고, 방문객 만족도가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천안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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