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10월 1일(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및 4촌 이내 친인척에게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24개월 이상~47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맞벌이, 다자녀, 취업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부모와 자녀가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거주하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4인 기준 914만 7,000원)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어린이집·유치원(09~16시) 이용시간 돌봄, 해당 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조손가정, 기타 유사 돌봄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조부모 및 친인척이 손자녀를 월 40시간 이상 돌보는 경우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이 지급되며, 두 자녀를 동시에 돌볼 경우 45만 원, 세 자녀는 6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천안시는 오는 11월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경미 천안시 여성가족과장은 “가족돌봄수당은 경제활동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신설된 제도”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가족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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