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 박종갑, 류제국, 김영한 의원은 9월 29일(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로컬푸드생산조합과 공동으로 ‘천안시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먹거리 자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로컬푸드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생산자·소비자·행정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찬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는 발제를 통해 먹거리 계획의 의미를 설명하고, 생산·소비의 조직화 및 통합적 운영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채상헌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학계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이일구 천안시 농산물유통팀장 ▲유혜정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김병수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이사장 ▲김기용 동천안농협 상무가 참여해 각 분야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일구 팀장은 “천안시는 농산물 유통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용역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통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혜정 사무처장은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접할 기회가 적다”며 “직거래 판매장 확대, 가공을 통한 판매 다양화, 먹거리를 통한 홍보 등 접근 방안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병수 이사장은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 설치와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품목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기용 상무는 “매장의 품질 기준과 신선도 유지, 판매량 관리가 소비자 신뢰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박종갑, 류제국, 김영한 의원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생산자·소비자 간 긴밀한 협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천안시의회도 예산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로컬푸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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