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도민과 현장을 잇는 가교,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도민의 작은 말에도 귀 기울이는 열인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25. 09. 17(수) 09:40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인물/CTN]가금현 기자=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 정광섭 의원(태안2, 국민의힘)이 농어촌 활성화와 환경 보존,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어촌민박 제도 개선부터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도립공원 사유지 문제까지 굵직한 현안을 다루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찍고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은 농어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사계절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이 있지만, 동시에 인구 고령화, 산업 구조 변화, 환경 보존 문제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현장을 누비는 인물이 있다. 바로 충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제1부의장인 정광섭 의원이다.
정광섭 부의장은 '현장 중심'과 '균형 발전'을 정치적 좌표로 삼는다.
그는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최근 몇 년간 그의 발언과 행동은 농어촌 민박 제도 개선, 도립공원 사유지 문제 해결,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등으로 이어졌다. 하나같이 충남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들이다.
▲농어촌민박, 세대 잇는 법제도 마련 촉구
농어촌민박은 도시민에게는 휴식 공간이자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고, 농촌 주민들에게는 소득 창출의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제도적 한계 때문에 발전이 더딘 현실도 분명하다.
정 부의장은 이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특히 민박 운영자의 고령화와 그로 인한 운영 승계 문제를 지적하며, 법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농어촌민박을 매매·양도할 경우, 새로운 운영자가 법적으로 지위를 승계하기 어렵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정 부의장은 "이제는 민박을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보고, 세대 간 운영 승계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농촌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이다. 실제로 젊은 세대가 민박업을 이어받을 수 있다면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산림자원 보존과 도립공원 형평성 문제
정 부의장은 환경 문제에도 예리한 시선을 보인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업무보고 자리에서 그는 안면휴양림 방문자센터 조성을 위해 소나무가 대규모로 벌채된 사실을 언급했다.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습니다. 수십 년간 가꿔온 자원을 단 며칠 만에 베어내는 건 아쉬운 결정이었습니다. 대체 방안을 더 고민했어야 했습니다."
이 발언은 산림 관리의 본질과 개발 사이의 균형을 되새기게 한다. 그는 또한 도립공원 내 사유지 문제를 지적하며 형평성 있는 정책을 주문했다. 도 소유지와 사유지 사이의 사용료·임대 조건 불균형은 주민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부의장은 “도민 재산권을 보호하면서도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면도 지방정원, 태안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
태안은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 행사에 맞춰 추진 중인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된다. 정 부의장은 이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조속한 완공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건축 부문은 공정률 70%를 넘겼지만, 정작 정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조경 공사는 20%대에 머물러 있다. 이런 불균형이 지속된다면 개막 일정에 맞추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 부의장은 "단순히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조경과 환경이 살아 있는 정원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사업 전반의 균형 잡힌 추진을 요구했다. 이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가치에 무게를 둔 그의 의정 철학을 잘 보여준다.
▲성과와 과제
정광섭 부의장의 활동은 이미 여러 곳에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충청남도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고령 농민의 안정적인 은퇴와 농지 세대 교체를 제도화했다. 또한 지방자치 평가에서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하며 입법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앞길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지방정원과 같은 대형 사업은 예산 부담이 크고, 중앙정부 법 개정이 필요한 농어촌민박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한 도민 체감도가 낮거나 일정 지연이 발생하면 신뢰가 흔들릴 위험도 있다.
정 부의장이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는 사업 추진의 속도와 균형 유지, 중앙과 지방의 제도적 연계, 예산 확보와 투명성 강화다.
▲도민과 함께 걷는 길
정광섭 부의장은 늘 "도민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그의 의정 철학은 단순히 법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직접 보고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 있다.
농어촌에서 환경, 관광에 이르기까지 그의 발걸음은 충남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리와 같다. 균형 있는 정책, 책임 있는 추진, 도민과의 소통이라는 세 가지 원칙이 그의 활동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정광섭 부의장이 그리는 충남의 미래가 도민의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결국 도민 모두의 삶으로 다가오길 기대해 본다.
※'도민의 작은 말에도 귀 기울이는 열인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약력
선거구 : 태안군 제2선거구(안면읍, 고남면, 남면, 근흥면, 소원면)
충남도립청양대학 자치행정과 졸업
경력사항
제12대 후반기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현)
제12대 전반기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전)
제12대 충남도의회 의원(현)
충남도의회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전)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현)
제11대 후반기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전)
제11대 전반기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부위원장(전)
충남도의회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위원(전)
충남도의회 3농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전)
충남도의회 서해안살리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전)
충남도의회 예결위원회 위원장(전)
제6대 태안군의회 전반기 의장(전)
제5대 태안군의회 부의장(전)
안면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전)
안면도 농협 이사(전)
94년 안면도JC 회장(전)
농어촌민박 제도 개선부터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도립공원 사유지 문제까지 굵직한 현안을 다루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찍고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은 농어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사계절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이 있지만, 동시에 인구 고령화, 산업 구조 변화, 환경 보존 문제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현장을 누비는 인물이 있다. 바로 충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제1부의장인 정광섭 의원이다.
정광섭 부의장은 '현장 중심'과 '균형 발전'을 정치적 좌표로 삼는다.
그는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최근 몇 년간 그의 발언과 행동은 농어촌 민박 제도 개선, 도립공원 사유지 문제 해결,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등으로 이어졌다. 하나같이 충남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들이다.
▲농어촌민박, 세대 잇는 법제도 마련 촉구
농어촌민박은 도시민에게는 휴식 공간이자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고, 농촌 주민들에게는 소득 창출의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제도적 한계 때문에 발전이 더딘 현실도 분명하다.
정 부의장은 이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특히 민박 운영자의 고령화와 그로 인한 운영 승계 문제를 지적하며, 법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농어촌민박을 매매·양도할 경우, 새로운 운영자가 법적으로 지위를 승계하기 어렵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정 부의장은 "이제는 민박을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보고, 세대 간 운영 승계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농촌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이다. 실제로 젊은 세대가 민박업을 이어받을 수 있다면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산림자원 보존과 도립공원 형평성 문제
정 부의장은 환경 문제에도 예리한 시선을 보인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업무보고 자리에서 그는 안면휴양림 방문자센터 조성을 위해 소나무가 대규모로 벌채된 사실을 언급했다.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습니다. 수십 년간 가꿔온 자원을 단 며칠 만에 베어내는 건 아쉬운 결정이었습니다. 대체 방안을 더 고민했어야 했습니다."
이 발언은 산림 관리의 본질과 개발 사이의 균형을 되새기게 한다. 그는 또한 도립공원 내 사유지 문제를 지적하며 형평성 있는 정책을 주문했다. 도 소유지와 사유지 사이의 사용료·임대 조건 불균형은 주민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부의장은 “도민 재산권을 보호하면서도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면도 지방정원, 태안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
태안은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 행사에 맞춰 추진 중인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된다. 정 부의장은 이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조속한 완공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건축 부문은 공정률 70%를 넘겼지만, 정작 정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조경 공사는 20%대에 머물러 있다. 이런 불균형이 지속된다면 개막 일정에 맞추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 부의장은 "단순히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조경과 환경이 살아 있는 정원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사업 전반의 균형 잡힌 추진을 요구했다. 이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가치에 무게를 둔 그의 의정 철학을 잘 보여준다.
▲성과와 과제
정광섭 부의장의 활동은 이미 여러 곳에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충청남도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고령 농민의 안정적인 은퇴와 농지 세대 교체를 제도화했다. 또한 지방자치 평가에서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하며 입법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앞길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지방정원과 같은 대형 사업은 예산 부담이 크고, 중앙정부 법 개정이 필요한 농어촌민박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한 도민 체감도가 낮거나 일정 지연이 발생하면 신뢰가 흔들릴 위험도 있다.
정 부의장이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는 사업 추진의 속도와 균형 유지, 중앙과 지방의 제도적 연계, 예산 확보와 투명성 강화다.
▲도민과 함께 걷는 길
정광섭 부의장은 늘 "도민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그의 의정 철학은 단순히 법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직접 보고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 있다.
농어촌에서 환경, 관광에 이르기까지 그의 발걸음은 충남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리와 같다. 균형 있는 정책, 책임 있는 추진, 도민과의 소통이라는 세 가지 원칙이 그의 활동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정광섭 부의장이 그리는 충남의 미래가 도민의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결국 도민 모두의 삶으로 다가오길 기대해 본다.
※'도민의 작은 말에도 귀 기울이는 열인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약력
선거구 : 태안군 제2선거구(안면읍, 고남면, 남면, 근흥면, 소원면)
충남도립청양대학 자치행정과 졸업
경력사항
제12대 후반기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현)
제12대 전반기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전)
제12대 충남도의회 의원(현)
충남도의회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전)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현)
제11대 후반기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전)
제11대 전반기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부위원장(전)
충남도의회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위원(전)
충남도의회 3농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전)
충남도의회 서해안살리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전)
충남도의회 예결위원회 위원장(전)
제6대 태안군의회 전반기 의장(전)
제5대 태안군의회 부의장(전)
안면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전)
안면도 농협 이사(전)
94년 안면도JC 회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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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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